China launches its first mission to bring moon rocks back to Earth

中, 달 암석을 지구로 가져오는 첫 번째 임무 개시

창어 5호가 성공한다면 이 탐사선은 44년만에 처음으로 달 표본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중국을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다.

중국은 지난 11월 23일 남중국해 하이난섬에 있는 발사장에서 창어 5호의 달 탐사 임무를 시작했다. 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달 표면에서 흙과 암석 표본을 수집해 지구로 귀환하고자 한다.

무엇을 할 것인가 :

창어 5호는 12월 1일 달에 도착했다. 이 달 탐사선은 궤도선, 착륙선, 상승선, 귀환선 등 네 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우주선에는 선내 전자기기가 극히 추운 달 밤의 기온을 견딜 수 있게 해줄 난방 장치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 이는 탐사선이  14일 안에(달의 낮 시간에) 표본을 수집하고 돌아갈 채비까지 마쳐야 한다는 뜻이다.

작업 계획 :

착륙선은 달 앞면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폭풍의 대양(Oceanus Procellarum) 내 화산 지대인 륌케르 산(Mons Rümker)과 가까운 달 표면에 내려앉을 예정이다. 착륙선은 달 표면에서 약 2kg의 흙을 퍼 올린다. 먼저 드릴로 땅에 약 2미터 가량의 구멍을 뚫고 땅속 토양을 수집한 뒤 로봇팔이 달 표면에서 흙을 집어낼 것이다. 창어 5호는 근적외선 분광기와 지표 투과 레이더를 이용해 달 표면에 있는 토양을 분석할 것이다. 

표본을 수집한 뒤에는 상승선에 표본을 저장해놓고, 상승선은 이를 공중에서 비행중인 궤도선으로 올려 보낸다. 그런 다음 궤도선이 샘플을 귀환선에 옮겨 싣고, 귀환선은 12월 17일까지 지구로 귀환해 내몽골 사막 지대에 착륙할 것이다.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

륌케르 산 주변 지역에는 10억여 년 전에 생성된 암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암석은 지구로 가져오는 가장 젊은 달 토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폴로 임무를 통해 가져온 30억~40억년 전에 생성된 토양보다 한참 젊은 것이다. 이 샘플은 과학자들이 달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시간이 흐르면서 달이 어떻게 냉각되고 달의 자기장이 어떻게 소멸했는지와 같은 의문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 의회가 현재 미 항공우주국이 중국과 협력하는 것과 아폴로 때의 암석에 중국이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과학자들이 달 표본을 직접 연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다.

우주 경쟁 :

이 계획이 성공할 경우,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달 표면의 흙을 지구로 가져오는 세 번째 국가가 될 것이다. 마지막에 이뤄진 달 샘플 수집-귀환 임무는 1976년 구소련 루나24호의 임무였다. 샘플 수집-귀환 임무는 여전히 성사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잘 진행된다면 창어 5호는 지금껏 중국이 이룬 가장 큰 기술적인 성과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창어 5호는 매우 성공적인 중국 창어 달 탐사 프로그램의 최신 임무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제껏 가장 눈에 띄는 성공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의 뒷면에 무사히 착륙한 로버(행성 표면을 주행하며 탐사하는 우주 로봇)인 창어 4호였다. 이 임무로 이미 이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달 지역에서, 흥미로운 과학적 발견을 꽤 많이 이끌어냈다. 두 번째 달 표본 수집-귀환 임무가 예정된 중국의 창어 6호는 2023년이나 2024년 발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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